여러분 안녕하세요~ 희돈입니다
마트를 가면 해산물 코너를 제일 오래 머무를 정도로
해산물을 사랑하는데요 이번에 암꽃게가 싸게 세일을 해서
오늘은 꽃게탕을 해보았어요
세척하는 도중 다리가 날아간 게 있는데 나중에 다 넣었습니다
5마리에 10000원인데 한 마리는 킵해놓고 4마리로 요리를 했습니다!ㅎㅎ
재료가 얼마 없어서 간단하게 넣을 것만 넣어보았습니다~
재료 : 꽃게 4마리, 조개 한주먹, 양파 반개, 고추 3개, 팽이버섯,
대파, 무,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물은 꽃게의 양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저는 4개 기준으로 종이컵 기준 6컵을 넣었습니다
무를 부채꼴 모양으로 두께는 2cm 정도로 썰어준 다음 끓어오는 물속에 넣어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아쉽게도 무가 얼마 없어서 저 정도밖에 넣질 못했습니다..
무는 많이 넣을수록 더 시원하지고 맛이 깊어지니 많이 넣어주시길 권합니다~
끓어오르면 된장 2스푼을 꼼꼼히 풀어줍니다~
색이 확 변하죠? 여기에 고추장 1스푼을 마저 풀어줍니다~
고추장은 된장보다 덜 들어가는 게 색도 그렇고 맛도 좋습니다
다진 마늘 크게 1스푼을 넣어준 뒤 손질된 꽃게를 절단해서 넣어주는데요
사진을 담지 못했지만 꽃게 세척을 칫솔로 꼼꼼히 해준 뒤 등딱지를 떼서
아가미를 마저 제거해주고 꽃게를 절반으로 절단을 해서 넣었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손질하는 걸 올려 보겠습니다!
집에 얼려둔 세척된 바지락을 한주먹 크게 잡아서 같이 퐁당 넣었습니다!ㅎㅎ
조개는 없으셔도 상관없어요~
저는 해산물을 워낙 좋아해서 넣어줬는데 시원하니 더 맛있어졌습니다
매콤한 걸 좋아해서 청양고추 3개를 어슷 썰어주고 양파 반개를
먹기 좋게 썰어준 뒤 팽이버섯과 함께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를 1스푼을 넣어줍니다~
간을 보실 때 밍밍한 맛이 나는 것 같으면 된장이나 소금을 넣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서 한번 시원하게 끓여주면 완성이네요
꽃게는 생각보다 금방 익어서 간 맞추기만 하면 쉽게 끝나는 것 같아요
꽃게탕을 먹을 때는 한상 밥을 많이 지어놔야 해요
순삭 이깐요! 뜨끈뜨끈하고 맛은 시원한 꽃게탕이에요
살도 꽤 많이 있어서 만족이었습니다
무도 간이 배여서 짭조름하니 맛있어요
무가 별로 없어서 정말 아쉬웠어요
예전엔 무맛을 잘 몰랐었는데
지금은 요리 어디든 들어가야 해서 떨어지면 불안하고 그래요
무를 빨리 다시 사서 냉장고에 넣어놔야겠어요ㅎㅎ
입술에 피날 때까지 뜯어먹고 국물에다가 밥을 말아주면 끝이에요
다른 반찬에 손이 안 가요
꽃게는 정말 밥도둑인가 봐요
재료 양이 얼마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결과는 만족합니다ㅎㅎ
쌀쌀한 요즘 여러분도 뜨끈한 꽃게탕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정말 추천합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꽃게 세척을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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