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시원하고 칼칼한 굴국 만들기

희돈이 2021. 3. 22. 21:25

안녕하세요~ 희돈입니다 오늘은 어젯밤부터 굴국을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잠이 들었었는데요 정말 눈 뜨자마자 굴국 만들어야지 하고

준비를 했습니다ㅎㅎ 굴국은 특유의 굴의 향과 무의 시원한 맛과 청양고추의

칼칼한 맛이 있어서 맛있는 국 중의 하나인데요 밥이랑 말아먹으면 굴국밥도

되고 만드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마트에서 장 보고 온 굴, 무, 두부로 굴국을 만들어 

볼 건데 자취생이 만들어 먹는 굴국이기 때문에 조금 허점이 보여도 양해

부탁드려요ㅎㅎ 감사합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재료>

굴, 두부, 무, 소금, 국간장, 청양고추 3개, 대파, 미역, 육수 팩입니다

 

1. 냄비에 물을 종이컵 분량으로 10컵 정도 넣어 주시고, 육수 팩을 넣어 육수가

우러나올 때까지 끓여 주세요ㅎㅎ

 

2. 육수가 끓고 있는 사이 굴을 굵은소금으로 불순물을 씻어 주세요 많이

씻으면 굴 향이 다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2~3번만 하고 물기를 말려 주세요

미역은 먹을 만큼 물에 미리 불려 주세요 잘린 미역을 쓰면 먹기 편하기 때문에

저는 잘린 미역을 사용하지만 잘린 미역이 아니면 가위로 조금 잘라주시면

먹기 편하실 것 같아요

3. 육수가 어느 정도 끓어오르면 건져내고 나박 모양으로 썬 무와 불려놓은 

미역을 넣고 끓여주세요~ 무는 한입으로 먹기 편하게 썰어 놓았습니다

무는 시원한 맛을 더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많이 넣었습니다ㅎㅎ 미역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많았지만 미역도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아요

 

4. 무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굴을 넣어주세요~ 사진이 잘 안보이기는 한데 굴을

넣은 거랍니다ㅎㅎ 굴이 엄청 통통하고 크더라고요 원래 아직도 굴이 이렇게

나오나요? 지금도 굴 철이 맞나요? 요리하면서 굴을 3월에도 먹는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5. 굴이 들어가면 색깔이 뽀얗게 올라오는데요 오래 끓이게 내버려두지 않고 그

다음 바로 두부와 청양고추를 넣어주었습니다 두부는 국밥에 나오는 사이즈로

마찬가지로 먹기 편하게 작게 큐브 모양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청양고추는 

어슷 썰기로 3개를 썰어 주어서 칼칼한 맛을 내보았습니다ㅎㅎ

간은 국간장 한 스푼 소금 한 스푼으로 간을 맞추었는데요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색깔이 많이 탁해지기 때문에 간은 소금으로 나머지를 맞춰주세요 그

다음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서 한번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시원하고 칼칼한 굴국이 완성되었습니다ㅎㅎ 미역을 많이 넣어서 약간 

색깔이 노래 보이긴 하지만 맛은 시원하고 맛있네요 청양고추를 약간 잘게

썰어 그 위에 올려 더욱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ㅎㅎ 굴이 커서

몇 개 안 먹어도 배부르네요ㅎㅎ 밥이랑 말아먹어도 맛있고 후회 없는 레시피

였습니다ㅎㅎ 집에서 먹는 굴국밥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희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