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비오는날은 역시 참치김치전!

희돈이 2021. 3. 13. 16:37

안녕하세요~ 희돈입니다 어제 날씨가 꾸리꾸리 하더니만 결국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김치전이나 먹어야겠다 하고 미리 준비를 

해두고 저녁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ㅎㅎ 한숨 자고 해가 저물고 배가

허기질 때쯤 저녁밥 대신 만들어 먹었는데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다진 마늘까지 넣어서 만들어봤는데 감칠맛이 나고 더 맛있어지네요

그럼 자취생 희돈이가 만드는 김치전을 보여드릴게요~

 

<재료>

먼저 재료입니다 김치, 다진마늘 반 스푼, 참치 한 캔, 부침가루 한 컵, 설탕 1/4,

물 반 컵, 양파 1/4

 

김치전은 재료가 한 번에 들어가 섞고 구워주기만 하는 아주 간단한 음식이에요

보여드릴 것도 없지만 그래도 소개를 해드리고 싶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믹싱볼에 김치 반포기와, 참치 한 캔, 다진 마늘 반 스푼, 부침가루 한 컵, 설탕 

1/4 정도 넣고 물 반 컵을 한 번에 다 넣으시지 말고 조금씩 넣어가면서

농도를 봐 가면서 섞어주세요~ 

 

설탕을 안 넣으셔도 상관없으신데 저는 신걸 잘 못 먹어서 설탕으로 신맛을 조금

더 줄이고, 김치 볶아 먹을 때도 설탕이 궁합이 좋은 것 같아서 설탕을 조금 

넣어 보았습니다ㅎㅎ 짠맛도 덜 할 수 있고 괜찮은 것 같아요 대신에 많이 

넣지 않고 1/4 정도만 넣었습니다ㅎㅎ 김치를 씻어 먹는 방법도 있지만 

자취생한테는 그런 건 피곤한 일이기 때문에 그냥 넣었습니다 

 

다진 마늘은 김수미표 김치전에서 다진 마늘을 넣으신다고 하셔서 저도 처음으로

다진마늘을 넣어보았는데요 정말 감칠맛이 생겨서 엄청 맛있어요! 대신에

많이 넣지 않고 반 스푼만 넣어 적당하게 감칠맛이 날 정도로만 하였습니다

많이 넣으면 많이 씹혀서 약간 맵더라고요ㅎㅎ 조금만 넣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농도는 많이 묽지 않게 한 국자 들었을 때 너무 주르륵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해주시고 집에 양파가 남은 게 있어서 양파를 얇게 채 썰어 넣어 주었습니다ㅎㅎ

없으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섞어주세요~

 

기름을 충분히 두른 프라이팬에 중불로 달궈주고 작은 원형 사이즈로 반죽을

올려 펴 줍니다 저는 너무 크면 뒤집기가 불편해서 뒤집기 편한 사이즈로

만들어 구워주고 있습니다ㅎㅎ 감당하기가 가장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안 그러면 뒤집을 때 기름이 튀어서 따갑고 벽에 묻어서 뒤처리가 힘들어요

그렇게 지글지글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주고 뒤집게로 겉면을 들어 올려

봤을 때 겉면이 굳은 느낌이 들면 그때 뒤집어 주세요 기름은 틈틈이 둘러 

주세요~ 그러면 바삭한 참치 김치전을 먹을 수 있습니다ㅎㅎ

 

이렇게 되면 완성된 참치 김치전입니다ㅎㅎ 바삭하고 시큼하지 않고 감칠맛이

있는 맛있는 전이 나오는데요 비도 오고 맥주에 한잔 먹기에 딱 좋은 안주예요

ㅎㅎ 여러분도 비 올 때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다진 마늘은 진짜 좋은 

아이디 어였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청양고추도 좀 넣어서 매콤하게 먹어야

겠네요ㅎㅎ 설탕 덕분에 짠맛도 덜하고 시큼한 맛을 잡을 수 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많이 애용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