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굽네치킨에서 오리지널 치킨 시켜먹었습니다 (치밥, 웨지감자)

희돈이 2021. 3. 15. 19:39

 

안녕하세요~ 희돈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치킨을 시켜먹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요? 되게 이곳저곳 치킨을 먹어보는중인것 같습니다ㅎㅎ 오늘은

저녁으로 굽네치킨 오리지널 맛으로 주문을 한번 넣어 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구운 치킨이여서 야들야들하고 촉촉한 맛이 가득 남아 있는데요

그 맛을 느끼고자 주문을 빠밤 넣었습니다~

 

기본 오리지널 치킨 1개 15000원, 사이드 메뉴로 볼케이노 치즈 치밥 5000원,

스위트 마그마 소스 500원, 매콤 치즈 웨지감자 4000원을 추가하였습니다

되게 많이 추가했죠?ㅎㅎ 첫끼이다 보니 배고파서 이것저것 넣어 담았습니다

가격은 배송비 2000원 포함해서 26500원이 나왔습니다 한 30분 뒤에 배달이

왔는데 이렇게 한 가득 담겨 왔습니다ㅎㅎ 민망하네요~

 

상자를 열어 봤을 때 소스가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순간 뭐지 했는데 제가 추가한

굽네 마그마 소스와 기본으로 들어 있었던 굽네 매콤소스, 굽네 달콤 소스가

들어있더라고요 양념 소스가 안 들어 있을 줄 알고 주문한 건데 졸지에 소스

부자가 되었습니다!!ㅎㅎ 콜라는 작은 거 한 개가 꽂혀 왔었습니다

 

웨지감자와 치트 킹 가루가 같이 왔는데 30g으로 되게 많은 양의 가루가 담겨

있어서 우선 절반 남겨 놓고 절반만 부어서 섞어 보았는데 그래도 많이 

버무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뭐지 하다 치킨에도 찍어 먹는 것 같더라고요

덕분에 오늘 찍어먹을 소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ㅎㅎ 

 

웨지감자를 먹어보면 감자 자체가 맛있어서 오히려 양념을 안 버무려 먹어볼걸

하고 생각도 잠시 했을 정도로 감자가 너무 맛있었어요 그렇다고 치트 킹이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치트 킹도 맛있지만 이건 감자가 맛있기에 더 맛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볼케이노 치밥은 이렇게 용기에 담겨 왔는데요 볼케이노 마그마 소스와 

함께 볶은 것 같은 정확한 볼케이노 맛이 나는 거였습니다 치즈가 굳어져 

있어서 데워 먹을까 하다 그냥 귀찮고, 배고파서 허겁지겁 바로 먹었습니다

 

오늘은 소스 파티였을 정도로 찍어 먹을게 많아서 치킨이 모자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ㅎㅎ 오리지널 자체로만 먹어도 되게 야들야들하고, 

짭조름하고 촉촉하고 맛있는데ㅜ 진짜 밥이랑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어쩐지 기분 탓인가 부드러운 살이 더 많은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굽네는

항상 살이 부드러웠던 것 같아요 껍질도 고소하고 안 느끼한 게 특징이네요

 

웨지감자랑 같이 온 치트 킹을 이렇게 치킨에다가도 찍어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어요ㅎㅎ 제 입맛에는 안 맞을 줄 알았는데 매콤 치즈맛으로

계속 먹게 되는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웨지감자를 먹으니까 집에서 감자를 

삶아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맛있었어요ㅎㅎ 오리지널 치킨은 역시

호불호 갈리지 않고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ㅎㅎ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한번 드셔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