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고소하고 달콤한 인절미 토스트 만들기

희돈이 2021. 3. 1. 19:53

 

안녕하세요~ 희돈입니다~ 오늘은 삼일절이네요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시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날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들도 편하게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식으로 인절미 가루로 이용한 인절미 토스트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1kg으로 엄선한 대두를 갓볶아 고소함만 가득 콩고물이라고 쿠팡에 6400원 주고 

샀습니다 생각보다 묵직하고 양이 엄청 많습니다 전에 마카롱 만들 때 쓸려고 주문을

넣었던 건데 마카롱을 만들어도 많이 남아서 이걸 어떻게 해치울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인절미를 이용한 요리를 검색했을 때 다양하게 나왔었는데 그중에 인절미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토스트 사이에 인절미 떡을 넣고 굽는 형식으로 되어있었는데 저는 인절미 가루

만 있기 때문에 이 가루로 인절미가루 토스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많이 간단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으실 거예요~

 

<재료>

인절미 가루, 토스트용 식빵, 꿀, 버터입니다

 

1. 제일 먼저 달궈진 프라이팬에 버터 한 조각을 둘러 줍니다 개인적으로 버터향을

좋아해서 많이 둘렀네요 

 

2. 그 위에 식빵 한 조각을 올려 주세요~ 중 약불에서 천천히 골고루 익혀질 수 있도록

확인을 해주시면서 구워주세요~

 

3. 살짝 연기가 나는 듯할 때 새로 버터 한 조각을 더 둘러준다음 식빵을 뒤집어

구워주세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네요

 

3. 다 구워진 식빵 위에 꿀 한 스푼 정도 골고루 펴 발라주세요~ 예전에는 꿀이 왜 

맛있는지 잘 모르겠었는데 지금은 꿀을 사서 여기저기 뿌려 먹을 정도로 맛을 

알았습니다~ 올리고당이나 물엿과는 정말 다른 맛이 더라고요 향긋하니 맛있네요

 

4. 그 위에 인절미 가루를 퍼서 골고루 펴 발라 줍니다~ 가루가 가볍다 보니 거칠게

움직이면 가루가 흩날리니 주의해주세요~ 인절미 가루가 고소하니 여백이 보이지

않도록 듬뿍 발라 주었습니다!

 

자 그렇게 완성된 인절미 가루 토스트였습니다 먹기 좋게 칼집을 내준 다음 과일이랑 

같이 올려먹으면 고소하고 달콤한 토스트가 되는데요 식빵이 엄청 바삭하고 버터향이

많이 올라와서 순식간에 다 먹어 버리게 됩니다 솔직히 하나는 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

그래서 과일을 올려 같이 먹어 줍니다 

 

대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해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건강 유지와 골다공증에 

탁월하고, 레시틴 성분이 있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해서 암세포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해주며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인절미 가루를 몸에도 좋고 맛도 좋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인절미 가루를 이용한 새로운 메뉴를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