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백종원 레시피 소고기 무국을 해보았습니다~

희돈이 2021. 2. 19. 21:51

안녕하세요~ 희돈입니다~

추운 날씨인데 다들 따듯하게 입고 계시죠? 감기 걸리시지 마세요

날도 춥고 뭘 만들어보면 좋을까 하다 무도 많이 있어서 한번 소고기 뭇국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해서 황급히 한우사태 국거리용을 사서 소고기 뭇국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먹는 데에는 진심인 편이라 열심히 백종원 선생님 요리를 보고 흉내를 내보았어요

저는 몰랐는데 까나리 액젓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동안 저는 간장, 소금으로 간을 봤었는데

하수였나 봅니다,,ㅎㅎ 액젓이 있으면 좋지만 없으셔도 되니 걱정은 마세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재료>

소고기 국거리용, 무, 액젓(까나리, 멸치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대파, 소금, 후추입니다

 

마트에서 급하게 사온 사태 국거리용인데 사태가 소의 다리에 붙은 살로 사태라고 합니다

사태는 쇠고기 부위중에서 국거리용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위로 소의

앞다리와 뒷다리의 붙은 정강이 살이라고 해요~ 힘줄이나 막이 섞여 질기지만 반면에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면서 깊은 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ㅎㅎ

장시간 물에 넣어 오래 익히면 연해져서 먹기가 좋고 국, 찌개, 찜, 불고기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오늘의 또 다른 주인공인 무 입니다

무의 두께나 모양은 끓이는 시간과 취향에 맞게 썰어 주시면 되는데 저는 2cm 정도의

두께로 모양을 내주었습니다~ 무는 많을수록 좋아서 저는 많이 넣는 걸 추천드려요

당일에 먹는 뭇국이랑 다음날에 먹는 뭇국은 또 다른 맛이 나는 것 같아요 

더욱 고소하고 담백해지는 맛이어서 많이 넣습니다ㅎㅎ

 

1. 식용유 한 스푼, 참기름 한 스푼을 넣고 들들 볶아 줍니다~

 

2. 어느 정도 소고기가 익었을 때쯤에 무를 넣고 같이 골고루 볶아주세요~

사태는 오래 끓여 줘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 부서질 수 있으니 무를 두껍게 썰어 줍니다

무가 어느 정도 익었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게 무 자체에서 수분이 나올 때입니다

무가 아직 덜 익었으면 냄비에 들러붙으니 아직 익은 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무가 어느 정도 익었다고 생각 들 때 물을 1.5L 정도 넣어 주세요

먼저 간을 처음부터 해놓으면 무와 소고기에 간이 베여들기 때문에 국간장 2스푼, 액젓 2스푼을

넣어주세요~ 액젓은 없으시면 안 쓰셔도 됩니다 

 

거품은 최종적으로 마지막에 걷어내시면 되는 게 거품 속에는 참기름과 소고기 기름이 있기

때문에 맛의 풍미를 위해서입니다ㅎㅎ 고기와 무에 간이 스며들게 충분히 끓여주세요

 

 

4. 충분히 끓이다 보니깐 거품이 다 사라지네요ㅎㅎ 이제 간을 보시면서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을 해줍니다ㅎㅎ 간이 많이 베여서 소금 반 스푼, 후추 한 바퀴 넣었습니다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ㅎㅎ

 

 

그렇게 완성이 된 소고기 뭇국입니다~ㅎㅎ 마지막 데코로 쪽파를 올려주었습니다ㅎㅎ

소고기 뭇국은 오늘먹으면서 내일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는 국이에요

그만큼 다시 데워 먹으면 맛이 깊어져서 엄청 맛있잖아요ㅎㅎ 여러분도 따뜻한 소고기 무국 

드셔 보세요~ 이상 희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