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비오는날 간단하게 뜨근하게 어묵탕 만들었습니다~

희돈이 2021. 2. 14. 21:43

안녕하세요~ 희돈입니다~

다들 설날 잘 보내셨나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ㅎ

저는 오늘 비 오는 날 뜨끈한 어묵탕이 당겨서 마트에서 어묵탕 세트를 샀습니다ㅎㅎ

동원 매일매일 새 기름 바른 어묵 키트로 시원한 어묵탕 맛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398g으로 615kcal로 오징어 6.37%, 새우 0.16%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100g당 155Kcal정도 되겠습니다~

 

어묵은 일본에서 유래한 음식으로, 생선 사과 밀가루를 뭉쳐서 묵처럼 굳혀서 만든 덩어리를

활용한 게 어묵이라고 해요~ 어묵 하니까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는데요ㅎㅎ

진시황이 평소에 생선요리를 즐겼는데, 요리에 가시가 들어가면 요리사를 사형시켜버려서

요리사가 고민하다 으깬 생선살로 경단을 만든 요리가 어묵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거의 흰살생선이 사용되나 가공 기술이 발달해서 여러 생선도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생선숙편, 생선문 주라고 임금님 수라상이나 구중 연회에도 올라오기도 했다고 해요

생선 으깬 것에 참기름, 간장, 녹말을 넣고 섞어 틀에 쪄내는 식으로 간장에 찍어 먹었다고 합니다

어묵은 생선살로 만들어져서 단백질이 풍부하고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생선살로 만들어져서 단백질과 칼슘, 칼륨, 철분으로 영양소가 있어요 그리고 

요즘엔 이색적인 어묵들이 참 많더라고요, 치즈 어묵, 파프리카 어묵 다양한 게 있네요

 

이번에 바른 어묵으로 만든 어묵탕은 10분 정도 걸리는 정말 간단한 메뉴예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바른 어묵탕 키트 (키트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대파, 청양고추 3개, 소금, 간장, 후추

 

 

1. 냄비에 물을 종이컵 8잔 정도 넣어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물을 좋아해서 물을 충분하게 더 넣어줬어요 간이 조금 밍밍하면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때 무가 있으시다면 무를 먹기 편하게 썰어서 같이 넣고 육수를 내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무를 깜빡하고 못 넣었네요ㅜ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액상수프를 넣어주세요

 

3. 어묵은 먹기 편하게 썰어주시고, 청양고추 3개 어슷 썰어줘서 넣어주세요~

 

4. 대파도 어슷 썰기를 해서 같이 넣고 푹 끓여 주세요~

 

5. 저는 간이 살짝 부족해서 간장 2스푼으로 간해주었습니다ㅎㅎ 그래도 간이 부족하신 것 

같으면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6. 후추로 살짝 마무리를 지어주면 어묵탕 완성이 되었습니다

 

 

 

재료 넣는 순석가 달라도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그러니 여러분도 맘 편하게 

넣고 싶은 재료도 넣으시고 칼칼하게 고추도 넣어주세요~

무를 못 넣은 게 정말 아쉽네요ㅜ 무 넣으면 정말 시원하니 맛있는데..

다음에 정신 챙기고 제대로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