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감바스

감바스 요리

안녕하세요~ 희돈이에요~

오늘은 감바스 요리를 집에서 해 먹었습니다

집에 남는 빵이 있어서 어떻게 처리해볼까 고민하다 전에 새로 산 새우도 있어서 감바스를 해보려 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감바스 알 아히요라고 하는데 새우와 마늘을 주 재료로 한 스페인 요리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감바스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새우라는 뜻에 불과해서 정확한 이름을 

부르고 싶을 때는 '감바스 알 아히요'라고 불러 주면 돼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새우를 마늘, 페페론치노와 함께 올리브유에 넣어 낮은 온도에서 

끓이는 음식으로, 풍미가 좋아 우리나라에서 요즘 자주 등장하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여러 레시피들이 있었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먹기 위해 최소한으로 하여 요리를 했어요

재료 : 손질된 새우, 허브솔트, 후추, 페페론치노, 마늘, 올리브 오일, 파슬리를 사용했습니다

 

감바스 요리가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실제로는 굉장히 간단하고 금방 만들 수 있어서

집에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해드리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과하다 싶을 만큼 넣어주세요 

아쉽게도 저는 올리브 오일이 얼마 안 남아서 아쉬운 대로 한 방울까지 넣어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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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10개 정도 사용을 하여 슬라이스를 해준 뒤, 약불로 달궈진 올리브 오일에 넣고 튀기듯이 구워줍니다

올리브 오일에 마늘을 넣어 풍미를 내주는 작업으로 마늘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해줍니다~

물기를 뺀 손질한 새우 위에 소금, 후추(허브솔트)로 밑간을 해준 다음 중불에 새우를 투하해주세요

페페론치노도 동시에 넣어 끓여줍니다 

새우가 어느 정도 익는 게 보이면 후추를 한번 더 뿌려 줍니다 (개인의 취향이니 안 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파슬리가루나 바질가루로 넣고 풍미를 더해 주세요~

 

올리브 오일에 마늘과 페페론치노로 맛을 내는 과정이 알리오 올리와 비슷해서 남은 국물에

스파게티 면만 삶아서 같이 곁들여 먹으면 맛있는 올리브 오일 파스타도 할 수 있어요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고추와 베이컨, 오징어, 조개를 첨가를 하셔도 맛있을 듯해요!!

집에 페페론치노가 없으시면 청양고추로 대체를 하시거나 고춧가루로 하셔 돼요ㅎㅎ

 

빵을 올리브 오일에 듬뿍 찍어 새우와 마늘을 올려 드시면 됩니다ㅎㅎ

저는 너무 먹고 싶어서 바로 먹다가 지금 입천장이 까졌습니다..

아직도 따끔따끔 하네요..ㅜ 아무리 먹고 싶어도 저처럼 드시면 큰일 나니 조심히 식혀 드세요ㅜ

결국 빵을 처리하기 위해 만든 감바스 요리이지만 빵이 모자라서 아쉬웠다는 게 결론이에요ㅎㅎ

코로나 풀리고 나중에 친구들 초대해서 제대로 먹어보고 싶어요

와인이나 샴페인과 함께 먹으면 좋을듯한 궁합이에요

시간은 정확히 재보진 않았지만 대략 10~15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오늘은 감바스 어떠세요?

이상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는 감바스 요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