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돈입니다~ 예전에 우연히 친구랑 같이 먹으러 간 순천 내가 조선의 국밥이다
(내조국) 에서 순대국밥이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아서 이번에 배달시켜 먹기로 하였습니다
어젯밤부터 기대하고 있어서 빨리 점심이 오길 바라고 있을 정도였는데요ㅎㅎ
눈뜨자마자 국밥! 생각만하다가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을 넣었습니다 이름도 참 재밌게
지으셔서 기억에 남았어요 내조국으로 검색하시면 이렇게 내 조국 조례점, 금당점, 연향점이 나옵니다
검색해보면 여수, 완주점에도 있네요 많이 번창해서 체인점이 더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국밥 메뉴도 다양한데요 대표 메뉴로는 순대국밥, 얼큰해장국, 머리 고기 수육, 모둠 국밥,
선지국밥, 모둠순대가 대표 메뉴입니다 그중 인기 메뉴로는 얼큰 해장국과 모듬국밥이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그 외에도 모듬국밥 얼큰해장국 머리 국밥, 선지국밥, 황태국밥, 맛보기 수육 순대
(머리 고기, 고기순대, 김치 순대), 곱창전골이 있습니다~
저는 그때 먹은 기억을 되살려 다시 순대국밥과 선지국밥과 순대 국밥에 나오는 순대가
맛있어서 모둠순대 한판도 주문을 하였습니다 배달비 포함해서 30500원이 나왔습니다
우선 선지국밥은 처음 주문해서 맛이 기대 반 걱정 반이 됐지만 빨리 오길 기다리는 마음은
항상 설레 지더군요ㅎㅎ
30~40분 뒤 배달이 도착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포장지를 뜯다가 아차 싶어 허둥지둥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빨리 먹으려고 흥분했었네요.. 헤헤
반찬으로는 갓 담근 김치, 깍두기, 양념소스, 다진 양념, 새우젓, 소금, 부추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하얀색이 순대국밥인 줄 알고 제 앞으로 나뒀는데 선지국밥이더라고요ㅎㅎ
오랜만에 먹으니 정신이 없네요ㅎㅎ
순대가 엄청 특별하지 않나요?ㅎㅎ 곱 속에 마저 못 담겨서 삐죽 나온 순대 속들이 나왔네요
보시는 거와 같이 양도 많아서 순대 5개만 먹어도 배부릅니다ㅎㅎ 가격도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네요~ 저는 원래 기본 순대가 더 좋았었는데 여기에 나오는 순대는 김치 순대가
훨씬 맛있어서 국밥에 많이 담가 먹기도 하였습니다~
투박하게 썰린 갓 담근 김치입니다ㅎㅎ 저는 익은 것보다 이렇게 만든 지 얼마 안 된
김치가 더 좋아서 입맛에 맞았습니다~ 김치도 아삭아삭하고 매콤하니 국밥이랑 같이
먹으면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그 외에 깍두기와 양념장입니다ㅎㅎ 그릇에 넘칠 만큼 많이 주셨어요 깍두기도 갓 담가서
아삭아삭하니 맛있었습니다 소금은 순대와 같이 먹도록 주신 것 같은데 저는 국밥에
담가 먹어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순대국밥에 순대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 있는 게 보이시나요? 저렇게 큰 게 대략 7~8개 정도
있는 것 같아요 김치 순대가 짭짤해서 그런지 다른 양념을 따로 할 필요가 없이 간이
딱 맞아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ㅎㅎ 선지국밥은 생각보다 맛이 약해서 간을 많이 해야겠더라고요
선지는 큐브 형식으로 먹기 좋게 썰려 있어서 편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순대국밥이 최고입니다!
배달이어서 약간 식은 감이 있었지만 그것 말고는 맛있어서 추천드려요~
원래 국밥 한 그릇 바로 다 먹는데 이번에는 순대랑 같이 시켜먹어서 그런지 배가 금방 차서
절반밖에 못 먹었어요 그래서 남은 건 킵해서 오늘 저녁에 먹을 예정입니다 ^^
뜨끈하게 다시 데워 먹으면 더 맛이 깊어져서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국밥이 당기시면
내 조국 (내가 조선의 국밥이다) 한번 드셔 보세요~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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